이OOQueen Mary University
Medicine 영국·해외대학교 학사진학과정 25기

IEN 과정을 마무리하며 가장 크게 와 닫는 것은 저의 영어 실력이었습니다. 이는 EAP 수업에 대한 성실하고 적극적인 참여에 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학을 결정한 후 IEN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상담하러 온 게 벌써 작년 이맘때 즈음 인 것 같습니다. 저에 대한 설명을 잠시 말씀 드리자면 EAP, Pure maths, biology, 그리고 chemistry를 수강 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마무리하며 가장 크게 와 닫는 것은 저의 영어 실력이었습니다. 이는 EAP 수업에 대한 성실하고 적극적인 참여에 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리스닝과 스피킹에 대해 말하자면 틀리거나 능숙하지 않음에 대한 두려움 당연히 있었지만 EAP 선생님들께서도 다 이해해주시고 기다려 주신 덕분에 극복하고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능 준비를 하면서 리딩에 대한 훈련은 어느정도 되어 있던 반면, 저는 한국에 학교를 다니면서 영어로든 한국어로 라이팅을 할 기회가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에 대한 구조는 물론이고 생각을 끌어내는 방법 그에 더해 내용을 어떻게 쌓아 올리는 방법을 전혀 몰랐다고 해도 과장이 아닌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수업과 그 외에 피드백을 통해 위에 얘기했던 방법들을 터득했고 수업시간에서의 꾸준한 연습 덕분에 이제는 라이팅이 리딩보다 부담이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8~9 개월간 느낀 점은 아이엘츠나 다른 영어 공인 시험과 무관하게 제 스스로의 성장으로써 또 대학에 가서 영어로 생활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점에서 EAP 수업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과정 후 현재 아이엘츠 공부를 하면서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 아무 어려움 없이 준비를 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었던 것 또한 적극적인 EAP 수업 활용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 공부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사람마다 그리고 공부하는 방법에 따라 접근하는 방법이 다양할 것 같습니다. 저는 수능 선택 중에 생명과학 1이 있었지만 화학은 선택하지 않았고 통합과학 수준에 멈춰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둘의 공부방법에는 별 다른 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우리가 익숙한 수능 방식 즉 기계적 문제풀이 방법에서 멀어져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NCUK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도 기출문제에서 벗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내용 정리 목적으로 한번씩은 풀었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단순히 거기에만 의존해서는 시험장에서 처음 마주하는 문제들을 볼 때 당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저는 공부할 때 내용을 모두 이해 해야만 하고 단기간 보다는 오래동안 제 언어로 체화 해야 다음으로 넘어가는 버릇때문에 그에 따른 시간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필요하다는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또 그에 따른 공부에 대한 의지와 꾸준함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영어 외의 공부에 대한 저의 시간 분배를 수치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과학에 90% 그리고 수학은 10%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수능에서 미적분 선택이었기 때문에 뒤에 내용에 나오는 확률, 통계 쪽은 처음 접해보는 것이 대부분이라 최대한 수업시간에 이해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그 주에 배웠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예제 문제를 한번씩 풀어봤던 것 같습니다. 수능과 비교하자면 수능은 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 이와는 다르게 NCUK에서의 수학은 답은 물론 풀이 과정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그 과정을 서술하는 것이 채점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고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앞에서 풀이해주시는 것이 그 풀이 과정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만 집중한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수학은 그 주에 배웠던 것을 그때그때 익히고 체화 하는 것이 시간관리에 있어서도 수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공부는 개인의 속도 그리고 위치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는 휘둘리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태 말씀 드린 것은 저의 방법이었지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본인의 의지와 그에 따른 노력만 따른다면 시작점이 어디 던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외 대학 입학을 넘어서 저의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도와 주신 IEN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며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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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입생모집 설명회 : 학사 12/26(목), 대학원 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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