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선University of Sheffield
Business Management 영국·해외대학교 학사진학과정 23기

학사 뿐만 아니라, 석사, 박사까지도 공부해보고 싶었던 제에게 영국의 학사 3년, 석사 1년, 박사 3년은 정말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학사와 석사 과정을 열심히만 한다면 4년 안에 마칠 수 있다는 점은 제가 짧은 시간내에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짧지만 굵게 공부하고 싶은 제 생각과도 정말 잘 맞았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입학허가 받은 대학교]

University of Sheffield
University of Bristol
University of Leeds

 

안녕하세요, 이번에 과정을 마친 IEN NUCK 프로그램 UK23기 조예선입니다. IEN에 설레는 마음 반 제가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 반으로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최종 성적을 받은 후 이제 영국으로의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새로운 설렘으로 다가오고 있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으면서도 작년에 제가 가진 고민들을 똑같이 하고 있는, 혹은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다음 기수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Business Management를 전공 과목으로 선택한 학생으로서, EAP외에 Pure mathematics, Economics, and Business Studies 총 네과목을 수강하였고 현재 Univesity of Sheffield에서 unconditional offer를 받고 그 밖에 University of Bristol, University of Leeds에서 offer를 받은 상황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IEN에 들어오게 된 계기와 과정을 진행하면서 느낀 NCUK foundation만의 장점, 각 과목별 공부방법과 기타 내용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긴 글이 될 것 같지만, 많은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NUCK에 들어오게 된 계기

처음에 IEN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사실 입시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컸습니다. 
고등학교 3년동안 수시에 열을 다했던 저는 한국에서 좋은 대학교를 가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많이 노력하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에는 많은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고 다시 일년을 공부하는 것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가지의 선택지가 있었는데 재수를 하느냐 혹은 유학을 도전해보느냐였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3년 내내 수시에만 집중하였고, 수능 공부는 최저를 위해 몇과목만 공부했던 것이 다였어서 자신이 없었고 3년동안 정성들인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점에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학을 가는 것을 결정하였던 것
같습니다.


- 어떻게 IEN을 알게 되었나요?


유학을 결심한 이후, 가장 먼저 어느나라로 공부를 하러 갈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모든 후보지를 추려보니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정말 많은 나라가 후보지로 추려졌는데요,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각종 유학원을 방문해보았고, 최종적으로 영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이유들이 있었는데, 3가지만 추려서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 학사 3년에, 석사 1년이라는 시간적인 메리트

첫번째로는, 시간적인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학사 뿐만 아니라, 석사, 박사까지도 공부해보고 싶었던 제에게 영국의 학사 3년, 석사 1년, 박사 3년은 정말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학사와 석사 과정을 열심히만 한다면 4년 안에 마칠 수 있다는 점은 제가 짧은 시간내에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짧지만 굵게 공부하고 싶은 제 생각과도 정말 잘 맞았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공 위주의 수업

두번째로는 교양수업이 없다는 점이였습니다. 교양 수업이 없다는 점은 장,단점 모두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부족한 지식들과 기본적인 상식들을 채울 수 없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 시간만큼 제가 전공에 더 몰입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목 편식을 정말 심하게 하는 저에게는 좋아하는 전공 수업만들을 수 있기 때문에 추후 학점을 생각한다면 더 큰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전공 수업도 매력적이였습니다. 저는, 수시를 준비하면서 3년 내내 경영을 희망하였는데 사실 경영보다도 마케팅을 세부적으로 배우고 싶었습니다. 한국 대학입시를 위한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마케팅을 배우고 싶어 경영학과에 들어가고 싶어한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이 부분이 스스로 생각해도 괴리감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세부적인 전공을 선택할 수 있어 마케팅을 전공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난 후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전공으로 선택한다면 행복하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 졸업 이후의 비자


마지막으로는 비자 문제였습니다. 유학의 장점은 질 높은 공부도 있지만, 취업의 길이 다양하게 열려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은 정말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는데요, 그중에서 유학생들을 가장 괴롭히는 문제가 바로 비자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회사와는 관련없이 학사, 석사 졸업생에게는 졸업 후 2년, 박사 졸업생에게는 졸업후 3년의 비자를 주며 취업의 기회를 자유롭게 보장하고 있다는 점을 접했습니다. 사실상 미국 등 다른 나라들은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 비자를 받는 것이 까다로워서 다시 한국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영국은 이러한 부분이 잘 개정되어 있어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에 부담없이 구직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영국행 유학의 장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다른 유학학원이 아닌 IEN을 선택한 이유?


영국 유학을 결정하고, 많은 유학원들을 알아봤는데, 지금부터는 제가 최종적으로 IEN에서 공부를 하고자 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빠른길보다는 바른 길로


저는 영국 유학을 결심하고 1월에 (2022년 1월) 다양한 학원들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였는데, IEN 이외에 알아본 학원들은 대부분 그 해 9월 (2022년 9월) 혹은 다음년 1월 (2023년 1월)에 바로 입학을 하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빨리 입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다가왔지만, 사실 많은 부분이 걸렸습니다. 첫번째로는,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향상 시켜 영국에서 잘 적응해 공부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될까였습니다. 외국 거주 경험도 없을 뿐더러 고등학교 내내 영어 과목을 별로 안좋아했던 저는 스스로가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단기간에 영국으로 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길보다는 바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고, IEN에서 천천히 기초부터 공부해보며 준비를 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실제로 IEN에서 EAP외 많은 강의들을 들으면서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작년에 학원에 들어올 때는 정말 처참한 실력을 가지고 들어왔는데요, 수업을 듣고 계속 꾸준히 연습하면서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결과 또한 많은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
추가적으로 IEN에서 수업을 듣는 중간부터는 오랜 시간의 준비가 더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영국을 가고싶은 마음과 동시에 한국 입시에 대한 마무리 또한 해보고 싶어 한국대학과 영국대학 둘 다 함께 준비한다는 욕심을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만약 다른 학원, 혹은 현지 파운데이션을 갔었다면 절대 경험하지 못 할 일인데, IEN을 다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였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속에서 제가 한국과 영국 둘 중 정말 어디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랙쳐를 들으며 공부할 수 있다는 점


앞서 말했듯이, 영국에서는 세부적인 과를 선택해 전공으로 선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경영, 특히 마케팅을 공부하는 것을 희망하였지만 직접 공부하고 선정한 것이 아니기에 정말 내가 이것을 전공으로 선택해도 될까? 나랑 잘 맞을까? 라는 의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아직 전문적인 내용과 다른 과목들을 접해보지도 않고 단순히 끌린다고 대학교를 다니는 긴 시간동안 전문적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살짝 섵부른 판단이라고도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EN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문과로서 Business Studies, Economics, and Pure mathematics 등의 과목들을 공부해보면서 경영 뿐만 아니라 나에게 잘 맞는, 정말 전공으로써 선택하고 싶은 과목을 천천히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IEN에서 과목을 이수하고 공부하면서 더 경영을 배우고 싶어졌고, 전공 선택에 대한 확신 또한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저와 같은 케이스 이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이 부분은 확실히 장점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이미 생각해놓은 전공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본인이 흥미있는 과목을 찾고 그것을 토대로 전공을 바꾸는 경우 또한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고 직접 공부해보면서 천천히 전공을 찾을 수 있다는 점과 사무실과 선생님들의 상담을 통해서 본인과 잘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또한 IEN 이수중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커뮤니티


마지막으로는 커뮤니티입니다. 많은 유학원들을 방문해보았는데, IEN보다 졸업생 커뮤니티가 큰 학원은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유학생 커뮤니티가 유학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에 대해서 조금은 간과하였는데요, 공부를 하면서 이 부분이 유학생활에서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 뿐만 아니라 낯선 땅에서 혼자 오랜 시간동안 공부를 한다는 점은 정말 외롭고,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때 함께하는 동기들이나 학원을 통해 연결된 선배들이 있다는 점은 정말 큰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유학을 진행중인, 마친 선배들의 경험들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IEN에 들어왔기에 접할 수 있던 정보들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국에 가서도 활발한 커뮤니티 사이에서 많은 정보들과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유학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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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입생모집 설명회 : 학사 12/26(목), 대학원 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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