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IEN NCUK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Business를 공부한 11기 정주연이라고 합니다.
2. NCUK 선택 동기는 무엇이었나요?
영국 유학을 결정한 후 크게 영국 현지 파운데이션과 한국에서 파운데이션이 가능한 NCUK를 두고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을 선택한 이유는 보다 준비된 상태로 영국유학을 떠날 수 있겠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영국유학 전에는 여행을 제외하고는 해외에서 공부해 본 경험이 없어서 적응면에서 걱정되는 점도 많았기 때문에, 영어적인 측면이나 학문적인 측면에서 스스로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차근차근 영국대학교 생활을 알아가고 준비할 수 있는 NCUK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을 끝낸 시점에 누군가가 저도 할 수 있을까요 묻는다면?
저도 처음으로 유학을 가는거라서 많은 걱정들이 있었고, 아직 영국 현지에 도착해서 겪어야 할 많은 일들에 대해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지만, 지난 일년의 일들을 되돌아보면 누군가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꼭 잘 해낼 수 있을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제가 NCUK 과정을 하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한계라는게 더 높을 수도 있다라는 점과 성적은 정말 노력한만큼 보여준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해내고 싶다는 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꾸준한 노력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NCUK 공부가 재수, 삼수, 대학재학 등 기존 학업 경험과 차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한국에서 특목고등학교를 다녔고 나름 한국 입시 공부를 열심히 해왔던 경험이 있었지만, 과정을 수료하면서 NCUK 공부는 한국 대입 준비 공부와는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한국에서는 과목과 상관없이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반복 학습과 빠른 시간안에 답을 찾기 위한 스킬들을 익히는 것이 공부였던거 같습니다. 반면에 NCUK에서의 공부는 정말로 그 과목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공부한 것이 나의 지식이 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 본인이 입학하게 되는 영국 리즈대학교, 전공에 대해 자랑해 주실 수 있나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경제학에 관심이 많았고, 영국유학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전공의 영향도 많이 있었습니다. 근대 경제학의 시작이 영국의 애덤스미스라고 하니, 경제학을 배우고 관심있어 하는 학생으로서 유학을 가게 된다면 그 학문의 시작이 되었던 나라에서 학문을 한다는 것은 굉장한 경험임에 틀림없습니다. 저의 경우에 경제를 배우는 것이 좋아진 이유는 경제학을 배우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 경제가 재미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스에 나오는 다양한 정치적, 경제적인 이슈들을 배웠던 이론적인 내용을 토대로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습니다.
6. NCUK 과정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생긴 변화, 발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과거에 한국입시를 준비하면서 저는 학교나 학원에서 알려주는것 숙제를 해내는 것을 공부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제집에 나와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풀 수 있고, 최대한 많은 양의 정보를 외우는데 급급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스스로 발전한 점은, 주로 과제나 시험이 에세이 형식으로 출제되다보니 내용을 이해하고 외우는 데서 멈추지 않고, 에세이를 쓰기 위해 관련 논문이나 책들을 직접 이것저것 찾아보고 그 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공부방식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