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 저는 올해 21살인 이예지 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나서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녔고 따로 재수나 대학진학을 거치지 않은 채로 IEN NCUK 영국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을 위해 작년 일년간 서울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University of Leeds에 Management with Marketing 학과로 진학할 예정이고 NCUK 파운데이션 과정에서는 경제, 경영, 수학을 전공했었습니다.
2. NCUK 선택 동기는 무엇이었나요?
영국 유학을 선택하게 되었던 가장 큰 장점은 학사가 3년, 석사가 1년 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학사가 3년이라는건 대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수업들이 핵심적이고 중요한 것들을 다룬다는 의미였기 때문에 학점 채우기 식으로 듣는 불필요한 수업 없이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공부에 집중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영국 대학교에서는 Business과정 중에서도 제가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서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관심 있었던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이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을 토대로 영국유학의 길을 선택하였고, 일반 유학원과 다르게 NCUK는 한국에서 파운데이션(Foundation) 과정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직 학문적으로 영어가 부족했던 제가 영어실력을 채워나가며 같은 한국인 학생들과 같이 공부해 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미 많은 학생들을 배출해냈고 다들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멋지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학문적, 생활적 측면에서 직접적인 도움과 조언을 바로 바로 구할 수 있고, 좋은 인간관계를 쌓으면서 다양한 본보기를 알아나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었습니다.
3.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을 끝낸 시점에 누군가가 저도 할 수 있을까요 묻는다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IEN 에서 정말 다양한 실력과 경험과 태도를 가진 사람들을 일년간 보고 또 같이 생활해 봄으로써 본인이 열심히 할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적인 측면과 과목별 공부적인 측면으로 나눠서 볼 수 있는데 우선 영어의 경우는 아무래도 실력차이가 많이 드러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센터에서 공부하는 과정에서 보면 영어반이 레벨 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단계를 훌쩍 뛰어넘을 만큼 일년간 성장을 보인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EAP 선생님들이 너무나 상세하고 친절하게 지도해 주시고 피드백도 많이 해주시고 수업시간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과제를 할 때도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시험만을 위해 공부하던 영어와는 달리 학문적이면서 실생활적인 영어 실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하는 세가지 필수 과목들 경우에도 친구들끼리 스터디를 통해 또는 선배들에게 받은 팁 등을 활용해서 충분히 성적을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본인 의지입니다. 본인의 실력을 먼저 걱정하지 마시고 목표를 세워서 꼭 이루고 말겠다 라는 집념을 가지고 일년을 보내신다면 마지막에는 결국 원하시는 결과를 얻게 되실 겁니다.
4. 파운데이션 과정 시작 전과 후, NCUK에 대해 달라진 생각이 있나요?
설명회에서 절대평가로 성적이 산출되고 노력한 만큼 모두가 다 이룰 수 있다고 했을 때 사실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너무 상대평가와 경쟁적 입시제도 속에서 살아와서 절대평가라고 해도 학생들끼리의 경쟁심이 없을까 의문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NUCK 파운데이션 과정 속에서는 학생들 모두가 먼저 나서서 서로를 도와주고 챙겨주고 같이 공부하는 모습에 더욱 믿음을 가지고 일년을 임할 수 있었습니다.
5. NCUK 공부가 재수, 삼수, 대학재학 등 기존 학업 경험과 차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재수 경험도 없고,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바로 온 케이스라서 일반고등학교 때의 입시공부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NCUK에서 저는 경제, 경영, 수학 세 과목을 공부했었는데, 모두 저의 학업적 진로에 맞춰서 제가 스스로 선택한 과목들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으로 모든 과목을 시험만을 위해서 공부하던 고등학교 때와 달랐습니다. 일단 흥미를 가지고 시작된 학과목 공부였고, 단순암기로는 좋은 성적을 얻기 힘들었습니다. 공부한 내용들을 모두 이해하고 나아가 관련된 내용들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서 에세이로 풀어 쓸 수 있어야 완벽하게 숙지를 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직접 에세이를 미리 작성해 보면서 글을 쓰는 구조도 익히고 내용적인 면을 보충하고 연결하여 제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오로지 암기를 통해 점수를 얻으려고 공부했던 고등학생 때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또한 영어공부는 오로지 수능영어에만 초점을 맞춰서, 특히 고 3 때는 그냥 지문을 암기하자는 느낌으로 반복학습만 했던 것 같습니다. 기계적으로 단어를 외우고, 봤던 지문을 또 보고 빨리 푸는 연습만 많이 하는 등 영어라는 언어를 배운다기보다 스킬적인 측면만 키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와 달리 NCUK에서는 영어로 생각하고 스스로 표현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영어수업을 통해서 에세이 작성이나 프레젠테이션과 같이 저의 생각을 영어로 나타내는 방법들을 처음으로 배워봤습니다. EAP 선생님들이 아주 상세하게 사고하고 계획하고 표현하는 모든 단계를 하나하나 알려주셨기 때문에 쉽게 따라갈 수 있었고 피드백을 통해 점검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6. 본인이 입학하게 되는 영국 리즈 대학교, 전공에 대해 자랑해 주실 수 있나요?
리즈 대학교는 캠퍼스가 그리 큰 학교는 아니지만 공항, 학교, 시티센터, 기차역까지 다양한 인프라가 잘 결합되어 공부를 하기에도, 생활을 하기에도 매우 적절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제가 진학할 리즈의 비즈니스 스쿨은 LUBS라고 불리며 현재 굉장히 좋은 순위를 유지하고, 또한 그 명성을 점점 더 높이고 있는 스쿨 중 하나입니다. 소수의 학생들로 운영되는 다양한 전공의 경영학과에서는 특화된 과목과 실질적인 진로 측면에 관련된 교육까지 동시에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전공할 마케팅학과 같은 경우에는 영국에서의 랭킹이 1위에서 3위정도를 왔다갔다 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며 정말 훌륭한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시너지로 가득한 학과입니다.
7. NCUK 파운데이션(Foundation) 과정 입학을 고려하고 있는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해 주시겠어요?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은 공부뿐만 아니라 학교, 학과를 모두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치열한 입시경쟁을 겪어본 친구들은 이 프로그램 또한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이고, 더 큰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상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공부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학업적인 부담도 덜 수 있고,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시작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본인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낼 수 있다는 열정만 가지고 온다면 마지막에는 결국 모두가 성공적으로 원하는 영국대학에 진학 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8. NCUK 과정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생긴 변화, 발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NCUK 과정을 통해서 제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발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닐 때도 물론 대학교를 선택할 때 모두 경영학과에 지원하긴 했었지만 제가 준비했던 전형은 자기소개서를 쓸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왜 이 공부를 하고 싶은지 미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깊게 고민을 해본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NCUK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대학교와 학과를 지원할 때 personal statement를 준비했었고, 저는 제가 왜 이 학과에서 공부하고 싶은지를 고민하면서 처음에 제가 흥미롭게 자극을 받았던 동기를 되살려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와 관련된 저의 경험과 열정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나 학과를 선택할 때 직접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어떤 커리큘럼이 진행되는지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좀 더 제 미래에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 선택하는 자립심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9. 일반유학과 비교할 때, NCUK 파운데이션 과정과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유학원을 통해 외국으로 나가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한다면 아직 영어로 학습을 바로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상태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기 때문에 학업을 따라가기가 버거운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따로 아이엘츠(IELTS)까지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 NCUK에서는 독자적으로 EAP라는 영어과정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과정 내의 영어수업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NCUK는 각국에서 독자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언어적인 측면에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모르는 부분을 빠르게 캐치하고 이해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한국의 입시 경쟁에서 벗어나 서로 스스럼없이 도와주기 때문에 자유롭게 스터디도 하고 서로의 글을 읽고 피드백을 주는 과정 속에서 편하게 공부하고 성장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수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선후배의 관계가 돈독해서 현지에서도 공부적인 측면을 도움 받을 수 있고, 출국전이나 막 입학했을 때 생활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10. 마지막으로 NCUK 30주년, IEN 한국센터 10주년 기념하여 축하인사~
NCUK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의 명문대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이제껏 수많은 훌륭한 학생들을 배출해 냈듯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IEN NCUK 프로그램을 알 수 있도록 저 역시 영국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훌륭한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