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NCUK 영국대학원진학과정(프리마스터, Pre-Master Program) 2기 김승진입니다. 강남에 있는 NCUK 한국센터에서 과정을 진행하면서 진행했던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내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단 작은 중소기업의 R&D 부서에서 1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저의 부족함과 배움에 대한 열의를 느끼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국내 대학원을 찾아보던 중 우연히 NCUK 영국대학원 진학과정 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고심 끝에 NCUK 영국대학원 진학과정(프리마스터, Pre-Master Program)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고 설램보다는 두려움이 컸습니다. 영어로 된 수업을 하루에 6시간 이상, 20주 동안 진행하는 것이 가능할지, 내가 할 수 있을지 라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과정이 시작되고 역시 슬픈예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수업내용도 어렵고, 영어는 들리지 않고 실력은 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이대로는 영국유학이 가능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10주가 지났을 때부터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익숙하지 않던 참여식 수업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학기 초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수업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섭기만 했던 수업이 조금씩 기다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뒤돌아보면 EAP(English for Academic Purposes) 선생님들의 많은 도움과 격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20주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함께해 준 동기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