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꾼다면 영국유학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2019.06.12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앨런 튜링(Alan Mathison Turing)에서 이세돌 9단을 꺽은 ‘알파고’까지, 영국대학들과 연구소들은 컴퓨터의 발전과 현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의 모태가 되어왔다. 영국 정부 또한 전략적으로 10억 파운드(약 1조 5천억원) 규모의 AI관련 민관협약을 체결하여 인공지능 산업계와 연구소 및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영국은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이 실생활에 적용되기 시작함에 따라 이러한 서비스와 상품이 특정 연령, 직업군, 성별에 독점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시민들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캠페인을 운영해 인공지능 기술의 대중화를 유도하고 있다.  

영국대학교들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인공지능 전문가 수요에 맞춰 이미 학부에서부터 인공지능 전공을 도입해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여전히 미국과 한국은 학부에서 기본적인 컴퓨터 공학/사이언스나 인지과학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전공에 들어가는 것과 비교해 영국은 인공지능에 특화된 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앞서 언급한 앨런 튜링이 2차대전 후 컴퓨터에 대한 연구를 심화했던 영국의 맨체스터 대학교는 유구한 컴퓨터 공학의 전통아래 인공지능 전공(Bachelor of Science in Artificial Intelligence)을 학부에서부터 제공하고 있다. AI 입문, 컴퓨터 아키텍쳐, 알고리듬, 머신러닝, 최적화, 수학, 통계학 그리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실습 등 3년만에 마치는 학부 과정에서 이미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학문을 모두 다루고 있다. 영국대학교에서 인공지능을 공부하면 굳이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아도 조기에 인공지능 전문가로 사회에 진출 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는 것이다. 

(중략)

Element AI 사에서 발표한 ‘Global AI Talent Report 2019’에 의하면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캐나다에서 발표된 인공지능 관련 논문이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인공지능과 같은 최첨단 연구는 전문가 집단과의 상호 협력에 의해 발전하고 대부분의 논문이 영어로 발표되기 때문에 최고 전문가 집단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영어능력은 이제 전문성을 높이는 필수 능력이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성과 영어능력 두 가지 영역을 가장 빠르게 성취할 수 있는 영국대학교에서 인공지능을 전공하려는 한국학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국대학교연합 NCUK의 학사진학과정(파운데이션)을 제공하고 있는 아이이엔인스티튜트(IEN Institute, 이하 IEN) 관계자에 따르면 “입학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인공지능 전공을 위해 영국대학교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수료생 중 일반적인 컴퓨터 공학이나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을 염두에 두었던 학생들도 인공지능 전공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  

실제 IEN을 통해 2019 QS 세계대학교 순위에서 29위를 기록한 맨체스터 대학교의 인공지능학과에 진학한 김군(21)은 “국내에서 IEN과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수준 높은 대학교에 안정적으로 진학할 수 있었고, 이론과 실습 중심의 영국 교육 시스템에서 차세대 인재가 되기 위한 전문성을 길러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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