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에든버러대학교 - Personal Tutor 시스템

2018.01.30

 


안녕하세요. NCUK 한국센터(IEN)에서 영국대학교 학사진학과정( NCUK 파운데이션과정)을 수료한 11기 임지우입니다. 현재 에든버러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에서 국제관계학(International Relations)을 배우고 있습니다.​

에든버러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에서 1학기 2학기를 다니고 있는 중인데요. 오늘은 영국대학생활 중 한국에서만 공부를 했다면 조금 낯설게 느껴 질 수 있는 Personal Tutor(이하 PT)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대학교마다 PT시스템이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대부분 비슷한 양상인 것 같으니, 에든버러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의 PT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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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PT에 대해서는, 새 학년이 시작되고 난 후에 바로 배정이 되는데요,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한 학기에 한 번 이상 본인의 PT를 만나야 합니다. 특히, 각 학년 1학기 시작 (특히 1학년)의 미팅의 경우, 그 미팅을 통해 튜터가 학교에 본인의 학생 등록 절차 (Matriculation)를 완료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이렇게 1학년 시작과 함께 정해진 PT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졸업할 때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예를 들면, 저같은 경우에는 저의 PT가 잠시 다른 프로젝트로 아예 다른 나라에 한 학기동안 나가게 되어, 이번 학기만 다른 PT와 함께하고, 2학년 1학기부터는 다시 제 PT와 함께할 예정입니다. 친구의 사례를 보자면, 다른 학과로 전과를 하는 경우에는 아예 School/College를 옮기는 경우에는 바뀔 수 있지만 같은 학부/단과대학 안에서 옮기는 경우에는 바뀔 수도, 안 바뀔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 PT는 본인 전공이 속한 School의 Teaching 스태프들로 정해지며, 에딘버러대학교의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1명의 PT가 10명에서 20명 사이의 학생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학기가 시작된 후, 혹은 시작 되기 전에 학교 메일로 PT와 만남 약속을 잡게 되는데요. PT가 가능한 시간과 본인이 되는 시간을 잘 조율해서, 정해진 시간에 PT의 오피스로 가면 됩니다.

PT와는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요, 본인의 개인 생활부터 학교 생활, 공부에 대한 내용등, 본인에 관한 것은 다 대화 주제가 됩니다. 또한,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스태프가 매칭되기 때문에 공부에 관한 질문, 혹은 과제와 관련된 것들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추가 학점에 관한 것, 본인이 듣고 싶지만 본인의 현재 권장 레벨과 다른 레벨의 수업을 듣고 싶은 경우 등등 학교와 공식적인 컨택을 해야하는 경우 등도 모두 PT와 대화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도 가서 가볍게 수다 떨 듯,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감기에 걸릴 것 같다, 추워서 수업가기가 싫다 그런 이야기도 하다가, 수업이 내가 좋아하는 주제다, 아니다, 튜토리얼이 너무 아침이라 힘들다, 등 그냥 편하게 가서 이야기를 하면 되더라구요! 저는 특히 학기 초에 옵션 코스를 정하는 것에 있어서 좀 문제가 생겼었기 때문에 1학기엔 옵션코스와 관련해서 미팅을 자주 가졌었고, 이번 학기에는 저번 학기를 되돌아보고, 이번 학기는 어떤지, 어떻게 보낼 것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사진을 첨부하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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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학교 학생 포털의 Personal Tutor 탭을 누르면 이렇게 화면이 뜹니다. View notes를 누르면 여태 저와 튜터가 나눈 이야기 내역들, 그리고 학교 측에서 저와 튜터에게 남긴 쪽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메일 말고 빠르게 미팅을 잡고 싶다면 Request meeting을 눌러서 쪽지를 남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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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Support Office (SSO)는 학과 오피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학과의 이벤트나, 일정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거나 과제와 관련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포트 팀입니다. 튜터를 통해 연락을 하여도 되고, 본인이 직접 연락을 취해도 됩니다. 모자이크 처리한 부분은 전화번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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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때 제 튜터와 나눈 대화 내용인데요, 이렇게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빠르게, 직접적으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학생과 가장 가까운 학교 스태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PT라는 사람이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인지, 나와 얼마나 가까운 사람인지 그 개념이 조금 어색했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이야기해도 되고 어디까지 부탁할 수 있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약 6개월이 지난 지금 보면, 학교와 저의 중간에서, 저의 학업과 생활을 두루 돌보아주는 든든한 멘토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제 고충에 대해 위로도 해주고, 공감도 해주고, 때로는 따끔한 조언도 해줍니다. :) 

다음에는 에딘버러에서 학생들의 집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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