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UK 영국 대학원진학과정 3기 박진성

University of Manchester

Polymer Science and Engineering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9월부터 Manchester 대학에서 Polymer Science and Engineering(고분자 과학 및 공학) 박사과정으로 공부하게 된 PMP (Pre-Master Programme) 3기 박진성입니다. 제가 박사지원자로는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박사과정 지원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적어봅니다. 

IEN NCUK PMP 과정을 선택한 이유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과학자가 꿈이었고, 중학교때는 여름방학마다 서울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로봇 반에 들어가면서 로봇제조 및 제어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고등학교때는 KAIST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통해 로봇제조에 빠져서 로봇연구원이 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다 친환경 인도교 케이블 소재에 관한 연구에 참여하면서 소재에 관심이 생겨 대학에서 나노 및 고분자 재료공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이 때까지 저는 재미없는 과목은 공부하지 않았는데 그 과목이 바로 영어였습니다. 영어가 싫어 열심히 피해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원을 다니면서 영어로부터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다는 것을 느꼈고 피할 수 없으니 영어를 정복하여 내 앞길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영구적으로 치워버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유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로 논문 하나 못 쓰니 제가 연구하고도 저널에 제 1저자로 등록되지 못하는 현실이 저를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국내 연구환경에 실망하였기 때문에 자유롭게 연구하는 미국이나 영국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영어 논문 쓰는 법을 배우고 대학원 진학 준비까지 함께 할 수 있는 NCUK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NCUK PMP(프리마스터) 과정 후기

2016년 5월 유학을 결심하고, 2017년 8월 수료식을 마친 순간까지, 모든 유학준비과정을 시간에 따라 요약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박사과정에 초점을 두고 작성을 하였고, 석사지원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담 -> 시험&인터뷰 -> 목표대학설정 -> A코스 (수업+자소서, 교수님 컨택, 연구계획서 작성, 대학 지원 접수) -> B코스 (수업+논문작성, EAP TEST) -> 수료식

1. 상담 & 대학원 진학과정 설명회 (2016년 5월)

1년 정도 유학준비를 위해 국내외 어학연수를 찾던 중, IEN NCUK 홈페이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영국은 석사 1년, 박사 3년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에 비해 짧은 시간에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장점이었습니다. 상담신청 후 강남에 위치한 NCUK 한국센터에서 첫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하는 동안 저의 유학 동기, 영어 실력 정도, 가고 싶은 영국대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영국의 연구환경 등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며칠 후 NCUK 영국유학 설명회를 듣고 영국에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확고해 졌습니다.

2. NCUK PMP 과정 입학시험 & 인터뷰 (2016년 5월)

테스트를 보기 전에 온라인으로 NCUK 지원서를 작성하고 이력서도 제출하였습니다. 테스트는 혼자 강의실에서 Speaking, Listening, Writing, Reading 4가지 영역을 봤습니다. 테스트를 보고 나서 약속을 다시 잡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때 영국문화에 대해서도 살짝 이야기 해주시면서 지금처럼 영어하면 안되고 더 노력하라고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처음에 약간 압박면접같이 긴장했었는데,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NCUK 합격/불합격은 인터뷰 후 약 1주일 후에 알게 되었고, 합격통지를 받은 후 영국대학 입학에 한 걸음 다가간 것 같아 기뻤습니다. 시험 결과를 전화로 말씀해 주시면서 제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함께 말씀해 주셔서 저는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코스 시작 전부터 영어공부를 하였습니다. 6, 7월에는 학교에서 교수님을 도와드리면서 틈틈이 공부했고 8, 9월에는 동네 학원에 다니면서 IELTS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10월에 A코스를 시작했습니다. 코스 시작 전부터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하고 있는지 확인도 해주시고, 저는 영어공부만이 살길이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많이 응원해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3. 영국대학 박사과정 목표대학설정 (2016년 9-10월)

6월에 NCUK 합격소식을 듣고 석사 영어논문 요약본을 제출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영국학교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대학 추천을 요청했었습니다. 저의 조건은 고분자 재료 합성분야에서 교수님 연구실적이 좋으시고, 동네가 비교적 안전한 곳이었습니다. 제가 논문 요약본 제출 후, 추천받았던 대학은 리즈(Leeds) 대학교, 맨체스터(Manchester) 대학교, 쉐필드(Sheffield) 대학교였습니다. 저는 추천해주신 대학 3군데 중 재료공학부 내 관심이 있는 연구를 선택하여 말씀 드렸습니다. 이 세 대학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10월에 NCUK소속 대학들이 설명회를 하러 온다고 이야기를 듣고 참석했습니다. 이때만해도 영어 울렁증과 소통이 힘들었던 때라 NCUK 졸업생분이 통역을 해 주셨습니다. NCUK에서 먼저 공부하고 있던 학부 준비 학생들은 알아서 척척 영어로 질문도 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나도 공부하면 저렇게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영어공부에 관한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 날이 기회라 생각하고, 추천 받은 3곳의 대학 입학담당자에게 학과를 추천 받기 위해 제 영문이력서와 영문 논문을 출력해 가져갔습니다. 너무나 운이 좋게 맨체스터(Manchester) 대학 입학 관계자 분이 제 이력서와 관심 분야를 보시더니 제게 맞는 교수님을 추천해주셨고, 전 추천받은 교수님께 컨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날 제가 공부할 곳과 학생식당이 가까운지 등 인터넷으로 얻기 어려운 정보를 물어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4. A코스 시작 (2016년 10월)

저는 영어가 많이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A 코스부터 시작했습니다. A코스에서는 자소서(Personal Statement)와 이력서(CV)를 작성하게 됩니다. A코스의 장점은 자기소개서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점! 저는 약 20번 이상 받았습니다. 인원이 적어서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점도 있지만 수업 시간 안에 자소서 첨삭 기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11월 정도에는 교수님과 컨택을 시도하였습니다. 이 때 교수님께 어떤 식으로 이메일을 보내야 되는지 선생님께서 방향을 제시해 주셨기 때문에 formal한 형식의 이메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컨택 이후 교수님으로부터 연구계획서 요청을 받았습니다. 많은 과제를 하고 또 따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약간 부담스러웠지만, 저는 약 2주 동안 교수님과 관련된 논문을 읽고 또 어떤 연구를 앞으로 어떻게 할지 여러 논문들을 찾아 읽고 계획서를 작성했습니다. 석사 지원 때 썼던 연구계획서 양식과 달라서 헤매었습니다. 연구계획서 제출 전까지 선생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교수님과의 컨택 성사가 힘들었을 지도 모릅니다. 제가 초안을 작성해 가면 선생님께서 문법이나 단어를 매끄럽게 고쳐주시고 또한 연구계획서에 들어가야 되는 내용들을 가이드 해주셔서 완벽한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CV의 경우, 저는 영국학교 설명회를 위해 써놓았던 이력서가 있어서 코스 내에 CV작성은 빨리 끝낼 수 있었습니다.

5. B코스 시작 (2017년 1월)

A코스 마무리 할 때쯤 연구 계획서를 보내고, 교수님의 출장으로 1월에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온라인 지원을 할 수 있었고, 4월 정도에 conditional offer를 받았습니다. B코스에서 제가 하고 싶은 연구를 선정하여 논문으로도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도 하게 되는데 처음에 제가 하고 싶은 연구를 선택했다가 박사과정과 관련된 것을 하기로 하여 시간 소비가 있었습니다. 연구주제를 정하는 것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늦어도 B코스 시작 할 때 미리 생각해 놓는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코스 마지막 20주차에 아카데믹 영어(EAP)시험을 보고 종강을 했습니다. 종강일로부터 약 3, 4 주 후에 최종 EAP 점수를 알 수 있었습니다. 리스닝과 라이팅 점수가 낮게 나왔기 때문에 저는 계속해서 코스가 끝난 후에도 개인적으로 공부를 이어서 했습니다.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아 입학을 못 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학교에서 받아 주어 unconditional offer 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6. IEN NCUK PMP 과정 수료식 (2017년 8월)

NCUK 학사진학과정과 대학원(석사)진학과정 학생들이 함께하는 수료식과 뒤풀이 파티는 허브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감사의 글

제가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항상 지친 저희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시는 이사님, 영국 유학으로 인도해주신 고마운 차장님, 영어 공부하라고 기분 좋은 잔소리와 격려해주시고, 제 연구계획서를 피드백 해주시고 박사지원 추천서와 프로세스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영어에 자신 없던 저에게 많은 용기를 주시고 영어공부법도 추천해주시고, 제가 쓴 글을 피드백을 해주시고, 글의 구조를 어떻게 잡아야 되는지 일깨워 주신 영어 선생님들, 그리고 언제나 저희 곁에서 도움을 주시는 허브 선생님들, 마지막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준 IEN NCUK PMP(프리마스터과정) 3기 언니, 오빠, 친구, 동생분들...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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